강도 서울의 산에도 눈꽃이 피었다 음력설 대명절을 이틀 앞두고서 아침 신문엔 이명박대통령의 흘긴 실눈과 박근혜의 못마땅한 표정이 엇갈리게 실려있고 "강도가 들었다면...." "강도로 돌변한다면...."이라고 공방아닌 난타전이 전개된다 한나라당엔 강도가 들었다 예전엔 차떼기라는 강도가 들어 집안.. 카테고리 없음 2010.02.13
리콜 도요타가 부럽기만 했습니다 정말 완벽한 자동차를 만든다고 끊임없는 연구의 성과라고 그래서 자동차업계를 평정하였다고 모두가 선망하였지요 오늘의 최대 잇슈는 엄기영사장이 드디어 사표를 냈다는 것이고 저녁에 일어난 지진 때문에 서울이 흔들렸다는 것일 겁니다 예전에 시골에 살때 미군들.. 카테고리 없음 2010.02.10
원앙 작은 실개천을 복원한 흥덕동천이라며 대학로에 선을 보인지 몇개월이 지났습니다 보름전 아주머니 한분이 카메라를 들고 문예진흥원 울타리에 조성한 실개천의 작은 물웅덩이를 찍고있어서 뭔 사진찍을게 있다고.... 하며 돌아보니 원앙 두쌍이 유유하게 물에 떠 유영을 하고 있더군요 신기했습니.. 카테고리 없음 2010.01.31
하모니 - 어쩔 수 없는 자기방어본능의 범죄였다면 이들의 운명이 너무도 가여운 것이 아닐까? 조선민족은 음주가무에만 능한 것이 아니라 멜로영화를 만드는데는 어느 민족에 비해서도 더 없이 탁월하다는 생각이 든다 설경구 유승범이 열연한 "용서는 없다"에서 공평한 법의 심판이 아닌 왜곡된 증언에 의.. 카테고리 없음 2010.01.30
미스터 도넛 - 난 아빠가 미스터 도넛에서 폰데러버박스 사오면 무지 행복할 것 같아~ 대학로 CGV 옆임. 3일전 시청 근처 중식당에서 짜장면을 먹으려는데 문자가 뜬다. 오늘은 아예 전화를 해서 못을 박는다. 알지? 3일째야. 오늘도 그냥 오면... 알아서 해. 추적추적 비는 내리고.... 김균태판사의 판결에 박수를 보낸.. 카테고리 없음 2010.01.21
평양면옥 호주로 이민을 떠난 친구는 냉면을 참 좋아하였다 평양면옥의 냉면이 좋다는 말을 무시로 하였는데 한번도 같이 가지못하였다 무미의 맛이 평양냉면의 맛이라나? 메밀의 약간 거친맛이 살아있어야 냉면의 제맛이라 하겠는데 대를 거듭하며 맛에도 약간의 변화가 있으려니 짐작하고 맛을 본다 어제의.. 카테고리 없음 2010.01.17
똥개 이승에서 똥개였던 녀석이 눈깔 벌개진 수탁들의 징헌 인간 어쩌구하는 소리를 엿듣고 말참견을 합니다 고것은 암것도 아녀라 댁들이야 암컷들 거느리고 새벽에 꼬끼오 목청 가다듬으며 유유자적 하였지만 하이고 내팔자는 상똥개팔자였다오 강아지적에는 귀엽다고 쪽쪽 빨고 난리더니 몸피가 좀 .. 카테고리 없음 2010.01.16
무여열반 정신 나간 헛소리지요 기껏 죽자 사자 고행의 늪에서 겨우 건져올렸다는게 무여열반이라나요? 아니 한 인간의 죽음을 저리 고무찬양하였다나요? 아집에서 벗어나지도 못하는 인간들은 저 말에 깜빡 간다는군요 행님 우리의 팔자도 참 드럽네요 어찌 알았겠소 알뜰하게 살뜰하게 보살펴주는가 싶더니.. 카테고리 없음 2010.01.15
[스크랩] 대학.학기 한글역주 - 이 땅에서 자라나는 후세들의 교육을 위하여 헌신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이 책을 바칩니다. 저자는 첫장에 이렇게 서두를 장식하고 대학이라는 문헌의 성립과 변천과정의 기나긴 여정을 천착하여 선진시대에 성립한 경서로서 대학의 짧은 문장속에 동아시아문명의 근대적 사유의 원형이 다 함축되.. 카테고리 없음 2010.01.13
나인 - 사기당한 영화 서울극장의 포스터 간판에는 다니엘 데이 루이스, 니콜 키드먼, 페넬로페 크루즈, 마리온 꼬띨라르, 케이트 허드슨. 주디 덴치, 소피아 로렌, 퍼기의 특유의 커다란 사진이 나열되어 대단한 영화라는 인상을 받은게 사실이다. 창조적인 예혼을 지닌 명감독의 창작의 고뇌를 그린 작품.. 카테고리 없음 2010.01.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