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산책 때문에 은대리성엘 가보았다. 성에서 내려다본 한탄강.어릴 때는 이곳 주민들은 고르지 강이라고 불렀다. 어른들은 고르지 강엔 절대로 가지 말라고 아이들에게 경고하였고 물귀신이 나오는 무시무시한 강이라고 엄포를 놓았다. 남쪽 절벽아래에 서쪽을 향해 흐르는 한탄강.저 끝이 도감포라 불리는 임진강과의 합류지점인 어유지리.기둥의 주추돌만 그럴싸하다. 은모래가 가득했던 곳인데 강변의 무차별 모래채취 때문에 물의 흐름이 달라지고 볼품이 없다. 석양을 배경으로 예비신부의 사진촬영이 진행 중인데 서쪽 삼면이 절벽인 한탄강과 차탄천의 합류지점 거의 끝부분. 여우를 닮은 우리 집 강아지 성견이 다 되었다.합류지점의 삼형제바위. 소싯적 무더운 여름 물놀이터.아이들은 저 바위 위에서 물에 뛰어드는 것으로 담력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