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열 메가박스 포인트가 소멸예정이라며 문자가 떴다. 인심이란 참 얄궂다. - 모처럼 영화 한편 어때? - 좋지. 소멸되는 포인트로 영화 인심을 다 쓰게 되다니. 나설 때는 비가 올 것 같지도 않았다. 영화를 보고 나서는데 바깥은 장대비가 내리고 있네? 코엑스에서 9호선 전철로 선정릉, 거기서 .. 카테고리 없음 2017.07.07
발트뷔네 콘서트 2017 베를린 필하모닉 발트뷔네 콘서트 메가박스 2017. 7. 2. 일, 오후 7시 로베르트 슈만 교향곡 3번 라인 리하르트 바그너 니벨룽겐의 반지 라인의 황금 중 신들의 발할라 입성 신들의 헝혼 중 지그프리트의 라인 기행과 장송곡 지그프리트 중 숲의 목소리 발퀴레 중 발퀴레의 기행 파울 링.. 카테고리 없음 2017.07.03
옥빈옥 곱게 늙으신 할머니가 옥빈옥 주인이었다. 옥빈옥은 시골의 내로라 하는 졸부들의 그야말로 사랑방이 되었다. 예쁘고 소리 잘하고 춤은 기본이고 손님을 왕으로 모시는 능력이 탁월한 기생들이 늘 십여명 옥빈옥에 살고 있었다. 당시 최아무개는 옥빈옥에서 왕중왕의 손님으로 군림하였.. 카테고리 없음 2017.06.30
로미오와 줄리엣 구노의 오페라 로미오와 줄리엣이 메가박스에서 상영되고 있어 차일피일 미루다가 토요일 오후 2시 어렵게 시간을 내어 감상하였다. 내가 선호하는 뒷좌석 중앙은 이미 매진 상태이고 다행히 맨 뒷열 구석진 곳에 한자리 남아있는 표를 구입할 수 있어서 나름 마음이 놓였다. 옆좌석의 .. 카테고리 없음 2017.06.25
삼지구엽초 밥 삼지구엽초의 어린잎은 잘 말려 차로 활용하면 매우 좋습니다. 벌써 삼십여년전의 일이 되어버렸지만 지장산의 삼지구엽초 어린싹은 연하면서도 향이 은은하였어요. 말로만 듣던 한방의 양기증강으로는 상위 품목에 해당된다는 그 식물을 처음 접하는 순간이기도 했습니다. 생으로 뜯.. 카테고리 없음 2017.06.21
마로니에 조형물 물갈이 되듯 마로니에공원의 조각품이 교체되었네요. 코믹한 모습입니다. 농경사회에서는 소처럼 힘센동물은 귀한 대접을 받았습니다. 풍자의 극치로군요. 이 조각품을 만든 사람은 분명 대리석 가공의 명인입니다. pvc파이프를 소재로 하였군요. 상상력이 남다릅니다. 화강암을 떡주무.. 카테고리 없음 2017.06.18
병아리 너무 예뻐요. 어린아이가 우물가로 엉금엉금 기어가면 누구나 급하게 달려가 아이를 구한다고 맹자는 말합니다. 아이의 부모에게 잘 보이려는 것도 아니요 내 명예를 높이려는 행동도 아니며 무의식의 반사적 돌발행동이라고 하는군요. 그 무의식적인 행동이 순간적으로 이루어지는 것.. 카테고리 없음 2017.06.12
한탄강변공원 금석지감일까요? 저 콩크리트 교량이 있던 자리에 미군들이 놓은 일방통행의 좁은 트러스트 교량인 에반스교가 있었지요. 조립식 철재 트러스트에 두꺼운 나무판자를 깔아 차량과 인마가 건넜습니다. 저쪽에서 차량이 오면 이쪽은 기다렸다가 건너는 불편을 감수하면서 교량통행을 했.. 카테고리 없음 2017.06.10
은선리 고분군 - 아주 오랜 옛날에는 사람이 죽으면 산속 구릉에 그냥 버렸다. 어느날 그곳을 지나던 사람이 엇그제 버린 자기 부친의 시신에 온갖 벌래들이 꼬여 뜯어먹는 걸 보고 눈살을 찌푸리며 얼른 집에서 삼태기와 도구를 가져다가 흙으로 시신을 덮었다. 이로부터 장례의 습속이 생겼다. - 맹자.. 카테고리 없음 2017.05.27
정읍 김동수가옥 친절하신 해설사의 설명은 병조판서였던 할아버지가 손자 김명관을 이곳에 보내 터를 잡았다고 전한다. 당시 두섬이나 되는 엄청난 엽전을 조선 당대 풍수에 능통한 중과 함께 보냈고 그 풍수에 능한 땡중은 지내형상을 한 뒷산과 앞을 가로흐르는 냇물 건너 닭의 형상인 앞산을 보고 양.. 카테고리 없음 2017.05.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