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줄이 무죄가 났단다. 윤 아무개 장모 최 아무개가 그렇고 외국으로 튀려다 공항에서 잡힌 김 아무개가 그렇고 대법원장 양 아무개가 그렇고 또 누구누구가 그렇고...... 반면에 조 아무개 부인 김 아무개는 정말 가벼운 죄목으로 무거운 형벌을 받았단다. 현금 여당에 속한 인물은 모두 예외 없이 법원의 판결이 죄가 있건 없건 유죄 쪽으로 기울고 야당에 속한 인물들은 죄가 있어도 무죄 쪽으로 기울었단다. 왜 그럴까? 솔직히 나는 모른다. 그러나 법이란 게 이현령비현령은 분명 아닐진대 상식으로 바라보는 입장에서 뭔가 한쪽으로 치우쳤다. 사법 검찰공화국의 분위기를 조성해서 상식의 공분을 조성한다? 상식이 파괴되는 사회 생각만으로도 정말 끔찍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