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오징어 박 선생님은 목포의 어물전에서 싱싱한 갑오징어를 하얀 상자에 얼음 가득 채워 꼭 산 것처럼 포장해 보내왔어요. 어찌 먹을 줄 몰라 여기저기 전화로 물었더니 살짝 데쳐 초장에 찍어먹어라 야채를 넣어 볶아먹어라 싱싱하면 회로 먹어라 등등.... 뼈도 빼내고 잘 손질해서 푹 삶아 재래식 토종 고추장에 찍어 냠냠 짭짭 먹어 봅니다. 박 선생님께 감사의 마음을 전했지요. 그 맛이 오묘하고 매력이 있고 맛있어요. 카테고리 없음 2022.04.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