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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

jaye syo 2006. 5. 2. 21:58

서울대교수님께서 수능에 출제된 문제를 제한시간내에 풀어보려고 하셨다지요

결과는 도저히 불가능이란 결론에 다달았답니다

정직한 고백이었지요

그런데 서울대에 들어가는 신입생들은 그 어려운 수학을 순식간에 풀어버리고

시간이 널널하게 남아 딴청을 부린다는 거예요

어떻게 그럴 수가 있을까?

이 정도면 천재라 해도 과언이 아닐진데

어찌 수학능력 부적격이란 판정을 받을까 의아합니다

의외로 간단한 이유가 숨어 있군요

학원마다 출제유형이란걸 철저하게 연구분석하여

아예 답을 술술 외게 한다고 하네요

그러니 문제를 척 보면 답이나오고 단지 답이 맞는지 검산의 절차만을 거칠뿐이래요

참 웃기는 일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수학을 풀어가는 깊은 사유의 과정을 생략하고

쉽게 시험만 통과하겠다?

백년대계가 아니라 당장에 망조드는 것이나 아닌지 걱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