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교수님께서 수능에 출제된 문제를 제한시간내에 풀어보려고 하셨다지요
결과는 도저히 불가능이란 결론에 다달았답니다
정직한 고백이었지요
그런데 서울대에 들어가는 신입생들은 그 어려운 수학을 순식간에 풀어버리고
시간이 널널하게 남아 딴청을 부린다는 거예요
어떻게 그럴 수가 있을까?
이 정도면 천재라 해도 과언이 아닐진데
어찌 수학능력 부적격이란 판정을 받을까 의아합니다
의외로 간단한 이유가 숨어 있군요
학원마다 출제유형이란걸 철저하게 연구분석하여
아예 답을 술술 외게 한다고 하네요
그러니 문제를 척 보면 답이나오고 단지 답이 맞는지 검산의 절차만을 거칠뿐이래요
참 웃기는 일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수학을 풀어가는 깊은 사유의 과정을 생략하고
쉽게 시험만 통과하겠다?
백년대계가 아니라 당장에 망조드는 것이나 아닌지 걱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