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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행

jaye syo 2020. 2. 22. 23:25


광활한 하늘나라.




구름을 뚫고 지상으로.


사막의 나라.





하늘나라에서 지상으로 하강하며 본 사막의 나라.


사십오년이 되었단다.

벌써 그리되었나 싶다.

하늘나라가 있는지 생각도 안하는데

이제 그 있는지도 모르는 하늘나라가 가깝다는 느낌이다.

옛날 같으면 당신은 호호할멈이야.

세월이 좋다보니 팽팽한 청춘이란 착각을 하는게지.

생각을 바꿔봐.

다 내려놓고 홀가분하게 생각해.

그냥 늙어가는 거라고.

세상에 고쳐지지않는 가장 어려운 불치병은 늙음이야.

그래 당신은 그냥 늙었을 뿐이야.

그냥 그렇게 같이 갑시다.

동행이 별건가?

사십오년이나 되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