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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베

jaye syo 2019. 3. 19. 00:47

음식전문가 황선생은 국물이 자작한 일본요리를 나베라고 한다며

요즘 나경원의 반민특위 발언으로 아베와 같은 생각을 가진 것 아니냐라는 비판과 함께

나베라는 특별한 별명을 붙여 이제는 나경원을 나베라 특칭하고 있음을 비유적으로 설명한다.

나는 나베라는 일본 음식을 몰랐다.

황선생의 설명을 듣고 우리의 탕이나 찌게와 유사한 음식임을 알게 되었다.

일본 수상 아베와 발음상으로 너무 유사하여

나베를 토착왜구라고까지 비하 하는 세태를 공감하게 되었고 

그의 발언은 해방후 지금 이 시간까지 기득권을 누려온 그가 몸 담은 정당 전체를

도마위에 올려놓은 생선꼴로 매우 위태롭게 만들었다고 단정하기에 이르렀다.


아직도 친일청산은 손톱밑의 가시로 남아있다.

나경원의 반민특위 발언은 손톱밑의 가시를 뽑지말고 묻어두자는 언사로

그야말로 일제식민치하에서 신음하던 민족의 울분을 정면으로 배반한

을사오적에게서나 나올 법한,

아니 일본의 극우파가 주장할만한 말이라서 더 충격이다.

나베의 눈에는 국민은 개돼지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그는 국민의 고통이 무엇인지 전혀 알지 못하는 불인한 인간이다.

나베와 그 일당들의 교언영색의 수준이 도를 넘어도 너무 넘었다.

안타깝게도 나베의 반민특위 발언에 북치고 장구치는 인간도 있다는 게 몹시 슬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