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4월 17일
한국프레스센터
그야말로 노인들의 잔치.
역사와 미래를 심도있게 진단하는 학술회의인데 젊은이들의 모습은 가뭄에 콩나듯 매우 드물고
칠팔십대 노인들만 가득하였다.
그나마 몇몇 명망있는 인사들이 참여하여 뜻있는 자리가 되겠다 싶었는데
개회의례가 끝나고 기념촬영을 하더니만 썰물처럼 빠져나가서 정작 논문발표 시간에는 초반의 열기가 반감되고 말았다.
남북교류는 정말 절실한 문제이고
여기에 참석하신 노인들은 우리의 문제의식을 정확하게 인지하시고 계신 분들이 틀림없겠다 여겨진다.
수준있는 학술회의에 젊은이들의 관심이 높아진다면 더 바랄 것이 없겠는데 아쉽다.
논문은 매우 훌륭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