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숫컷의 탐욕

jaye syo 2014. 9. 4. 01:17

예쁜 손님이 오시었다

표정이 곱고 볼수록 눈길을 끈다

예닐곱 숫컷들은

살결고운 그녀를 에워싸고

갖은 아양을 떤다

한발짝 물러선 곁눈에서

이놈들의 속셈이 읽혀지는 건

횟가루처럼 꺼진

숫컷의 탐욕이

눈가 어딘가에 남아

시기의 단초로

차츰 무뎌지던 가슴이

싸하게 아려와서 일거야 

 

7시간 동안 유부남을 만나고 있었다는 외신이 참말일까?

세월호는 침몰하고 있는데 그 시간에?

그러면서 공무원이 황금같은 업무시간을 무단이탈하였다고 성토한다

그녀는 낯짝도 두껍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