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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바기의 등용?

jaye syo 2007. 8. 27. 23:38

- 인간의 향수는 선한 의지에 비해 간악한 요소도 있음이렸다 -

개발독재의 폐해가 몸서리쳐지게 기억의 저편에 남아있으련만

미련한 군중심리는 저 잔재들을 그리워 하고 있다 물론 일부에 지나지 않겠지만 

 

7-80년대 잘나가던 시절 개발의 요지에 헐값으로 땅을 모두 차지하더니

급기야 그것도 모자라 만인지상의 일인이 되고자 혈안이 되어있다

재물만 탐하는 저 천박한 속물이 일을 저지르기전에 

인간의 지고한 가치가 대체 무엇인가를 다시 한번 성찰해보자

아니 땅바기를 한번 뽑아서 한민족의 우매함을 만천하에 공표해 봄은 어떨까?

 

한때는 이경숙이라는 아줌마 논객이 노자를 엉터리로 번역하여 인문학의 물을 흐려놓더니

최근 신정아라는 희대의 인물이 가짜학위시비로 경종을 울리고

지금은 정치인의 진짜 가짜를 가려야하는 웃지도 못할 희비에 싸여있는 듯하다

 

政者正也

계강자가 공자에게 정치를 어떻게 해야하는가? 물어요

공자의 대답은 간결합니다

"정치라는 것은 바르게 하는 것이요"

사족을 살짝 달아서 마무리 설명을 해줍니다

"윗사람이 모두 바르게 행하는데 누가 감히 바르지 않으리오?"

 

부정과 투기를 일삼던 사람이 정치판에 뛰어들어 대체 뭘 어쩌자는 것인지

나라의 구성원 한사람으로써 심히 불쾌하고 부끄럽다

 

일본은 인도에 한반도면적 두배에 해당하는 지역을 산업화기지로 만들고

뭄바이와 델리에 최신고속화물철도를 부설하는데 6000억엔를 쏟아붇는다고 한다

향후 일본 인도 중국의 아시아경제 삼국시대를 열어 갈 것이라고 판을 새로 짜고있다

불과 십여년전만해도 인도전역에 대우의 깃발이 휘날리고 있었는데

김대중의 엉터리경제이론의 희생양이된 대우의 몰락으로

이미 기득권을 일본에게 자진양도한 셈이 되고 말았다 

 

진정 경제가 무엇이고 정치가 무엇인지

이번 대선은 좀 냉정하게 경제일꾼을 가려서 뽑아야겠다

땅바기는 위험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