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하늘님의 아들

jaye syo 2006. 10. 31. 00:39

외롭게 외쳤다지?

만인을 향해

빛이요 진리요 생명이라고

그리고 하늘님의 아들이라고

 

"삶은 투쟁이야!

인생은 오직 투쟁뿐이라구요!"

 

유아독존을 설파한 인간이나

하늘님의 아들이라고 주장한 인간이나

이들을 깊게 이해하지 못한 인간이나

뭐가 다를까?

 

하나의 신을 하나님이다 하늘님이다 명칭을 다투는 이상한 민족이라고

서양인이 우리를 그렇게 본다더니......

 

아니 인간치고 누군들 유아독존이 아니며

누군들 하늘님의 아들이 아니란 말인가?

 

"삶은 화합입니다

인생은 조화이지요

인간들이 투쟁에서 얻어지는 것이 무엇이겠습니까?

과연 인생의 즐거움과 보람이 투쟁에서 찾아질까요?"

 

하늘님을 섬기듯이 서로를 섬기며 살라는

간결하고 평범한 진리를 알리려고 외쳤던 것은 아닐까?

 

 

일만명의 질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