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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끼몰이

jaye syo 2006. 4. 19. 23:25

4월 18일자 중앙일보 문창극의 논설을 보고는 경악하였다

 

한미 에프티에이를 어서 빨리 체결해야 한단다

노무현이의 결단에 박수를 보낸다나?

에프티에이의 결단으로 인해 노무현의 지지세력이 반대세력으로 돌아섰단다

에프티에이 때문에고립무원의 처지에 있는 노무현이를

보수세력들이 도와줘야 한단다

그래야 에프티에이가 조속히 마무리 된단다

 

동아일보에도 비슷한 논설이 실렸다

조선일보는 무지하게 약아서 슬쩍 비켜간다

 

을사오적이 달래 오적인가

나라를 통째로 팔아 쳐먹어서 오적인게지

핸드폰 몇개 더 팔아 쳐먹으려고 대책없이 나라를 통째로 미국에 맡긴다?

 

미국에 버성기는 초창기 엄청 흔들어 댔다

점차 지친 노무현이는 언론의 몰이에 말려든 듯하다

어리석은 경제관료의 수치놀음에 홀려 정신 혼미해졌는가보다

자유무역이란 사탕발림으로 더 부추긴다

몰아가는 수법이 교묘하다

어리석은 토끼꼴이다

 

채근담에

약은 토끼는 굴을 세개 이상 가지고 있다고 말한다

위태로움에 대처하는 현명함을 비유했으리라

나는 노무현이 제시한 새판짜기를 기대했었다

그의 강인함이 위장이었단 말인가?

작은 이익을 쫓아다니는 소인배에 불과했더란 말인가?

조중동은 쾌재를 부른다

몰아가는 대로 쫓기는 얌전한 토끼였단 말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