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배만 나온다

jaye syo 2023. 4. 9. 21:27

내사랑 명자

다들 나이배라고 말한다.

또 주장하길 늙어감에 나오는 자연스러움이라고도 하더라.

20대 전후 대략 27쯤으로 시작하여 중년엔 평균 32로 유지되었는데

노년에 접어들어 33으로 배가 뽈록해졌다.

아랫배의 모양새가 여간 볼품없어 욕탕 거울을 볼 때마다 은근히 짜증 난다.

 

도봉공원 둘레에 명자꽃이 화들짝 피었다.

속마음 가득 사모하면서도

요즘을 젊게 사는 이들의

그 흔하디 흔한 "사랑한다"는 고백을

차마 말로 전하지 못하고

이 화사한 봄날 속앓이만 하고 있다.

 

일본은 고종을 둘러싼 부패 관료들에게 거액의 돈을 주고 친일에 앞장서게 하였다.

그로 인해 대한제국은 폭싹 망하고 36년간 일본의 식민지가 되었다.

설마 또다시 일본이 윤석열을 둘러싼 부패 관료에게 거액의 돈을 뿌린 것은 아닐까?

하는 짓거리가 일본인보다 더 일본스러워 별생각이 다 든다.

스트레스 때문에 더 배가 나오는 느낌이다.

또 짜증을 부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