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판 1쇄 2011년 3월 28일
5쇄 2015년 12월 21일
지은이 : 주영하
구입일 2022년 6월 20일
일이 바쁘다 보니 핑계가 절로 성립된다.
이 책을 사놓고 그야말로 천천히 읽었다.
그런데 도저히 이해되지 않는 부분이 있어 검증을 요구할 겸 시비를 걸어본다.
이 책을 읽으며 우리 음식에 대한 치열한 연구성과를 목격하게 되었는데
229페이지에 이르러 다음과 같은 내용 때문에 머릿속이 복잡해졌다.
- ~ 이 방식으로 많이 잡을 때는 30~40마리를 잡는다.
특히 참게 한 마리의 가격이 쌀 한 가마니에 버금갔기 때문에 참게잡이는 성황을 이루었다. -
참게 한 마리의 값이 쌀 한 가마니라니 정확한 출전이라도 있는 것일까?
아니면 단순한 오류일까?
몇 년에 걸쳐 5쇄를 찍는 동안 누구 하나 의문을 제기하지 않았나 보다.
어릴 때 그 흔한 참게의 값이 쌀 한 가마니?
사계의 고수님들의 견해가 몹시 궁금하다.
더구나 일제강점기를 배경으로 하여 기술되었기에 더욱 의심스럽다.
쌀이 그만큼 흔했다는 이야기인가?
그때는 식량이 부족하여 영양실조가 만연하였다던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