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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박꽃

jaye syo 2022. 6. 8. 23:13

시골 아침산책 중에....

환몽중에 어찌

그대와 합환주를 하였구려

꿈에도 잊지못할

그리움이 가득했나보오

그 흔한

지천에 널린

햇살 가득 맞은 호박꽃을

그윽한 눈길로

입꼬리 살짝 올리며 예쁘다 했지요?

덤덤하게 웃었지만

그대가 꼭 호박꽃 같았다오

아니 박꽃이었오

그립구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