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대학교창립75주년
2015.12.01 ~ 12.11
세종대학교 박물관 3층
지백의 두개골로 술잔을 만들어 늘 곁에 두고 애용한 조양자를 죽여 주군으로 모시던 지백의 원수를 갚고자 했던 예양은 몇차례 기회를 엿보다가
끝내 실패하여 사로잡히고 말았는데 예양은 조양자에게 겉옷을 주신다면 그것이라도 베어 지하의 주군에게 면목이라도 세우고 싶다 간청하여
조양자가 건네준 겉옷을 칼로 내리치고 그자리에서 자결하였다는 고사에 나오는 겉옷은 아마도 이자리에 전시된 곤룡포와 같은 옷이리라.
복제품이 아닌 실제로 입었던 옷이라서 더 실감이 난다.
도록이라도 만들었으면 좋았을 것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