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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사람들의 삶과 풍류 - 조선시대 춘화 -

jaye syo 2013. 2. 24. 23:16

19금이라는 명제로 불로그 방에 올려진 것을 보고 그만 깜빡 잊고 있었던 기억을 더듬어

지나간 신문더미에서 중앙선데이를 찾아 소개된 현대미술관의 전시기사를 다시 보았다

 

 

 

 

 

 

 

 

 

일요판 잡지에 실린 그림을 다시보니 저절로 발길이 현대미술관을 향한다

종로 6가의 책방을 들러 김대건의 편지모음 책을 한권 사들고 청계천 물길을 따라 걸었다

피래미는 겨울을 어떻게 나고있는지

잉어는 한강의 깊은 물로 회귀를 하였는지

청둥오리는 또 어디로 날아갔는지 궁금하기도 하였다

 

정봉주의 대한민국을 보는데 박근혜의 대통령 당선 득표율이 51.6%란다

박정희 5.16구데타와의 숫자놀음이 소숫점의 위치만 다를뿐 돌아온 5.1.6이 되고 말았다

행보가 수상하다

 

입장료 5000원

특별도록 150000원

보급도록 20000원

풍속화도록 30000원

 

안내 여직원의 말

"소장가치가 있어 선물용으로 많이들 사 가세요"

"소장가치가 있다구요?"

"그러믄요 영어 일본어 중국어로 설명이 병기되어있어 외국인에게 선물해도 좋아요"

".........."

헛 웃음이 나온다

예전에 최고급 한지로 정성들여 만든 조선시대춘화집 복제본을 너무 비싸다고 사지않았는데 ........

모두 구입하였다

 

색채감이 좋다

격조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