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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가 성형한 그 곳

jaye syo 2012. 9. 2. 00:54

요즘 버스 옆구리에 붙어있는 광고판에

- 걔가 성형한 거기 - 라는 표어를 처음 보고 이제는 개까지 성형을 하는구나 싶었다

며칠을 눈에 익게 살피고는 "개"가 아니고 "걔"라는 글자의 의미가 인식되었다

비포 - 에프터라는 표현과 현실적인 사진이 조금 변화된 사진하고 같이 붙어있어 비교가 되는데

난 솔직히 어느 편이 더 좋은지 갈피를 잡지 못하겠다

 

경향신문 만화에 박근혜의 행보를 헌화정치라고 그럴듯하게 그려놓았다 

선거때만되면 꼴사납게시리 안하던 짓들을 아주 잘하는 짓인양 자랑스레 저지른다

평소에는 소 닭보듯 해놓고선 때만되면 지대한 관심을 가진양 헛 시늉을 하느라 분주하다

개가 성형을 한다는걸로 감히 비유가 되겠냐만 껍대기를 바꾼다고

그 성격까지 고쳐지는 것은 아니라는 사실은 개도 알고 소도 알 거다

 

강남에서 보름달을 보았다오

그 곳은 성형공장이 즐비했지요

예전엔 특정 연예인이 한동안 보이지않으면

일본에서 얼굴을 뜯어 고치려는 갑다 했다는구료

개가 성형한 곳

오해의 소지가 다분했다오

난 그래도 성형을 싫어하오

모두 다 예쁘기 때문이오

구월이오

모두가 건강해지는 계절이라오

"사랑하지 말자"를 꼭 읽어보기 바라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