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이 오나 비가 오나 뜨거운 태양볓이나 차가운 북풍이나 한결같이 견뎌내며 그 자리에 꼼짝없이 있습니다
10년도 넘었지요
비너스의 균형이 전이되어 군더더기가 없습니다
언제부턴가 벌거벗은체 쉼없이 달려야만하는 우리의 모습을 상징하고 있어요
목련의 끝가지에는 봄이 깃들어 몹시 설래고 부풀었어요
내사랑은 아직도 각선미를 자랑하고 검푸른 건강을 뽑냅니다
예수님은 생각을 바꾸라고 강변하셨지요(기독교성서의 이해)
낡은 생각으로는 이 땅에 하나님의 나라를 맞이할수없다는 것이었습니다
허울좋은 구호 하나로 민심의 눈을 멀게 하고
마음의 눈이 먼 청맹과니 인민들을 한꺼번에 구렁텅이에 쳐넣으려
예수님앞에 무릎꿇고서 역사를 이루게 해달라고
이장로님은 간절히 간절히 기도 드리고 있는지....
체감으로 나타나는 삶의 지수는 곤두박질인데
그만큼 인민의 삶의 고통이 늘어나고 있는데
인민을 살릴 생각은 추호도 없이
허울뿐인 그야말로 허울뿐인
4대강살리기에만 혈안이 되어(사실은 어마어마한 돈을 쳐들여 4대강 쑥대밭 만들기)
예수님의 말씀에 정면으로 반하는 짓거리를 밀어붙입니다
사이비 종교 교주가 멀쩡한 사람 몽둥이질 안수기도로 죽여놓는 꼴이랄까?
그대는 벌거벗은 몸으로 왔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