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金寿司 명동 신세계
jaye syo
2025. 4. 18. 00:23
오전 10시경 전화가 울린다.
점심을 같이 먹자고.
신세계본점에 김수사가 입점했단다.
어제 산에 가서 풀도 뽑고
경계 주변에 어린 휘양목도 촘촘히 이식하고
지난해 장마로 망가진 배수로도 손을 보고
친구와 저녁식사로 갈비탕을 먹고
느지막하게 집에 와서
오페라 이 마스나디에리를 감상하고 잠을 잤다.
당연히 늦잠.
아침도 먹지 못하고 집을 나섰다.
늘 새로운 음식점은 말설임이 앞선다.
이른 시간임에도 순서의 기다림이 있고 나서
맛을 볼 수 있었는데 시장이 반찬?
그래서인지 처음부터 맛이 좋다.
잘 숙성된 날생선은 고소하고 연하다.
딸 덕분에 포만감 있게
맛있는 점심을 먹은 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