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aye syo 2018. 7. 23. 23:48

정치개혁의 실낱같은 희망이 사라지고 말았다.

정치권에서 오직 노회찬만이 홀로 고군분투 총체적 불의에 맞섰다.

오늘 아침의 속보는 안타까운 좌절이었다.

그의 양심의 호소가 이제 겨우 젊은이들의 가슴에 스며들기 시작하였는데,

그의 진정성이 이제 겨우 정치개혁의 초석이 되려는 찰라인데.

광복이후 이어진 거대한 불의가 이제 겨우 깨어나려는 젊고 파릇한 정의를 꺽어버리고 말았다.

가슴이 아프다.

잠을 잘 수가 없다.

밤이 새도록 그의 명복을 빌며 눈물을 흘리련다.

그의 정의로운 숭고한 정신을 이땅의 젊은이들에게 심어주고 싶다.

부디 극락왕생하시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