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베가스 야경

공모양의 둥근 물체를 거대한 원형 타워에 매달아 천천히 돌려 하늘 꼭대기에 올려놓았다가 또 서서히 내려놓았다.

평면에서는 시야를 가리는 요소가 많아 라스베가스의 크기가 가늠이 되지않았다.

얼마나 큰 도시인지 저 불빛의 끝이 지평선의 경계같다.

상상이 되지않을 만큼 넓은 땅에 이 도시 역시 그 크기가 엄청나다.

인간을 호시탐탐 도박에 함몰시키려는 노력이 참으로 가상하면서도 끔찍하다.

쾌락의 본질이 뭘까?

만족을 모르는 탐욕은 또 뭘까?

미국땅에서 인간군상의 다양한 면모를 보았다.